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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14

[책, 독서] #4.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_이정민, 이윤경 제목이 확 끌렸다. 요즘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동기부여 받고자 책을 읽게 됐다. 이정민 작가와 이윤경 작가는 자매이다. 언니와 동생이 함께 원서 리딩을 하면서 각자 가지고 있던 우울한 삶에서 벗어난 점을 소개한다. 워킹맘 엄마와 싱글인 동생이 각자 어떤 우울한 상황속에서 원서 리딩을 시작하게 됐고, 그것을 통해서 어떤 긍정적인 점이 있었는지가 주 내용이다. 계류유산을 2번이나 겪었던 언니는 아기만 낳는다면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출산을 간절히 바랐다. 결국 어렵게 얻게 된 딸 아이가 태어난다.(진짜 얼마나 소중했을까?) 그러나 상상했던 일상과 달리 출산 후 아이를 보는 일은 무척이나 미친듯이 힘들었다. 출산 후 우울증이 찾아왔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이가 칭얼대던 어느 날 울분.. 2020. 4. 29.
[책, 독서] #3.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_박진희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이들을 위한 나답게 사는 법. 오늘도 맞지 않은 옷을 입고 괴로워하며,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우선 책 제목에 이끌렸고,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나 제주도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작가가 끌렸고, 마지막으로 9명의 제주도 이주민 인터뷰이들의 제주도 생활이 궁금해 이 책을 골랐다. 책 짓는 일을 하는 것도 좋고, 사람을 만나고 그 이야기를 글에 담는 것을 좋아한다.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방글라데시 등 '고생'하는 여행을 한 경험도, 한 번쯤 가보고 싶던 스페인 순례길을 다녀온 것도 거기서 만난 남자와 제주도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는 점이 모두 흥미롭다.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9명의 인터뷰이들의 내용이 담겨있는데.. 2020. 4. 28.
[책, 독서] #2. 나는 승무원이다! _ 박미화 오늘 소개할 책은 항공과 입시 분석 및 면접 비법을 한 권에 ‘나는 승무원이다!’ 고등학생 때 꿈꿔봤던 직업 ‘승무원’. 25살인가 27살에 문득, 미련이 남아 한 번 도전해볼까? 생각했다가 나이를 핑계대고 관뒀다. 이 책을 발견하고 한 번(아니 두번이구나!) 꿈꿔봤던 승무원 어떻게 준비하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대학 재학 중 카타르항공 한국인 1기 승무원으로 입사해 세계의 하늘늘 누볐다. 이후 경험의 반경을 넓히고자 오리엔트 타이항공 기내통역사로 들어가 해당 사에서 비행 생활을 마무리한다. 유니폼을 벗은 뒤에는 호텔, 무역회사에서 일하며 여느 이십대와 다르지 않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기를 보낸다. 고민이 헛되지 않았던 것이, 길지 않은 인생에서 자신이 최고의 보람과 행복을 느낀 때는 ‘승무.. 2020. 4. 20.
[책, 독서] #1.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_ 이랑. 도서관에서 엄청 집중해서 자기소개서를 쓰다가 집에 가기전에 재미있는 책이 뭐 없을까 책 제목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러다 발견한 강렬한 빨간색 위로 쓰인 제목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내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 이미 꺼내들고 있었다. 나는 책을 고르면 우선 작가 소개부터 읽는다. 이름은 '이랑'. 예쁘다 이름.(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한 #여신강림 작가) '한 가지만 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 사람. 1986년 서울 출생. (오~ 나랑 비슷한 연배의 언니다! 더 정감간다.) 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로 일하고, 영화 연출 전공, 취미로 음악을 만들기도 하고! (다재다능하시다 증말) 결국, 영화와 음악 그리고 그림 그리는 일을 전부 '직업'으로 삼고 있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정말 ..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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