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경제 입문서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읽었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기본개념과 작동원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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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50권의 기록] ①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서평 | 경제 입문 필독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 경제에 대해 너무 모른 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주식, 금 같은 재테크는 말할 것도 없고, 경제관념 자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컸다. 그래서 투자보다 먼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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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나는 경제에 대해 거의 모른 채 살아왔다.
부동산, 주식, 금 같은 재테크는커녕 뉴스에 나오는 경제 기사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투자를 하기 전에 먼저 경제를 이해하는 힘부터 기르고 싶었다.
그 첫 책이「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였다면, 이번에 읽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는 그다음 단계였다.
전작이 자본주의의 구조와 원리를 설명했따면, 이 책은 묻는다.
자본주의의 숨겨진 모습을 알게 된 뒤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았다.(7p.)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두 번째 이야기 「자본주의 사용설명서」에는 각 장마다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인물들이 나온다. 그 인물들을 통해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보여주려고 한다. 어쩌면 우리의 자화상일 수도 있는 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말하기 위해서다.(8p.)
2. 책 기본 정보
● 제목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저자 : EBS <자본주의> 제작팀·정지은 PD, 고희정 작가
● 장르 : 경제 / 교양
● 추천대상 :
- 경제 뉴스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
-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 '기초 체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
- 돈 문제로 불안하지만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3. 이 책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 책은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쉽게 빠지는 착각들을 하나씩 짚어준다.
-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빠지기 쉬운 착각
- 소비자가 마케팅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 당신은 돈과 얼마나 친합니까
-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금융교육
각 장마다 등장하는 평범한 인물들은 어쩌면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자본주의는 멀리 있는 개념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반복해서 보여준다.
4. 인상 깊었던 문장과 생각
재테크 이전에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
금융은 간단히 말해 금전의 융통이다. 즉,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일을 뜻한다. 은행, 증권 등의 금융기관은 예금자나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돈을 정부나 기업, 개인에게 빌려주고, 돈을 빌린 사람이나 단체는 그 돈을 활용해 생산이나 소비를 한다.(20p.)
이 문장은 금융을 막연히 어렵게 느끼던 나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다. 금융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돈을 빌리고 쓰는 모든 행위라는 사실을 다시 인식하게 만들었다.
금융에 문제가 생기면 모두 고통받는다. 그렇다면 개인이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아주 단순한 해법이지만 금융 시스템과 전체 경제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알고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수밖에 없다.(25p.)
책은 단호하다. 모르면 위험하다고 말한다. 특히 이 문장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무지가 중립이 아니라 '위험'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로 금융 시장에 뛰어들든 간에 주의할 점은 분명히 있다. 적어도 금융 시장의 구성 요소와 금융상품의 성격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26p.)
이 문장을 읽고 나서 금융상품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말에 기대기보다, 스스로 공부하고 이해한 뒤 선택해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어려운 원칙을 다시 새기게 됐다.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기사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다면 스스로를 지킬 수 없다.(27p.)
이 문장을 읽고 나서야 깨달았다. 경제 공부는 돈을 불리기 위한 순단이 아니라, 내 삶을 방어하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라는 것을.
5. 이 책을 덮고 나서 든 생각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재테크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어도 속지 않을 만큼은 알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
경제 공부를 미루고 있다면,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는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향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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