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승인(애드고시 합격)

구글 애드센스 승인

 

작년 저의 작은 바람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였습니다. 10월 어느 날엔가 책상에 '12월까지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기'라는 메모를 적어두고 붙여두었어요. 2020년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았던 12월 28일! 핸드폰 알람이 울려 메일을 확인 했는데 이게 왠 걸!!! 메일 목록에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라고 쓰여있는게 아닌가. 정말 너무 기뻐서 환호를 질렀었네요. 

 

메일목록: Google AdSense,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사실 2019년 막연하게 개설해놓은 티스토리 블로그였습니다. 당시 백조 생활을 하고 있던 저는 도서관에서 책선비로 살고 있었던터라 책을 읽고 독서리뷰를 포스팅하며 자기계발과 동시에 수익을 함께 꿈꾸고 있었죠. 

 

하지만 게으름과 절실한 동기부여가 없던 터라 제가 마음 내킬 때 어쩌다 한 번 글을 작성하는 곳으로 몰락하고 유지해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20년 10월 부터였습니다. 첫 번째 애드센스 승인을 목표로 삼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애드센스 승인 기준에 맞춰 글을 작성해보기도 하고 카테고리를 수정해보기도 하며 정답은 없지만 어떻게든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허우적대며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12월 중순 쯤 두번째인가 세번째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고, 24일 거절 답변을 받았습니다. 당일 바로 블로그 전체 카테고리에서 불필요한 글과 카테고리를 삭제하고 비공개 되어있던 글들을 다듬어 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렇게 재신청을 했을 때 글의 수는 약50여개였습니다. 

 

24일에 재신청을 했을 때는 '해줄거면 해주고 말거면 말아라.'라는 심정으로 일부러 기대를 안했던 것 같아요. 기대한 만큼 또 실망이 클 것 같아서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 기간은 4일이 지난 28일 정말 기대치도 않게 승인 메일을 받고 정말 환호와 쾌재를 부르짖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정말 기뻐요) 그 당시에 '이 기분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초심 잃지 말고 꾸준히 하자.'라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책이나 인터넷에 나와 있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방법은 블로그 주제 명확히 하기, 1일 1포스팅, 포스팅 내의 수 1,200자 이상&사진 1장, 포스팅 내 링크 넣지 않기 등이 있었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저는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참고 하지 않고 글만 써내려 가서 제멋대로 였습니다. 카테고리도 여러가지 이고, 글자수는 현저히 부족한 것도 많으며,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포스팅도 있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방법은 꾸준한 관리 인것 같아요. 물론, 지금 부터라도 책과 유튜브에 나와 있는 기준을 적용해서 블로그 운영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

 

이렇게 승인만 받으면 저는 글만 작성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에 할 과제들이 남았더라구요. 1) 애드센스 광고 승인 위한 광고 설정,  블로그 세팅과 2) 수익금 받기 위한 외화입출금통장 개설도 해야 하고 3) 마지막으로 꾸준한 1일 1포스팅을 통해 블로그 관리 및 포스팅 양 증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후 과제는 차례대로 하나씩 진행하면서 함께 공유해볼게요. 아직 애드센스 승인 받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될 때까지 시도해보시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